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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내소사 주변에 자전거도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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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1-09-14 08:48 조회6,7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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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1년 09월 14일(수) 오전 03:04 |

연간 80만 관광객이 찾는 전북 부안의 내소사 주변에 자전거 도로와 야생화 공원이 조성되고 도시민이 여가를 즐기며 머물 시설들이 들어선다.

부안군은 13일 "농림수산식품부가 진서면 석포리 내소사 주변을 종합정비 권역으로 선정, 천년고찰 관광과 연계한 자립형 농촌마을로 가꾸는 사업을 내년부터 5년 동안 벌인다"고 말했다.

군은 "사업 시행자인 한국농어촌공사가 이달 중 그 기본설계에 돌입하는 가운데 이 일대 5개 마을 주민들은 2008년 위원회(대표 장정종)를 구성, 선진지 견학과 교육 등을 통해 사업 의지를 다져왔다"고 말했다.

전체 사업비 70억원의 70%(49억원)를 정부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관광 체류기반을 넓히고 주민 소득 및 복지 서비스를 높이는 여러 사업들로 구성된다.

군과 주민들은 도시민·은퇴자들을 위한 주말농장을 제공하면서 이들이 농촌생활을 체험하며 묵어갈 수 있도록 다목적회관도 신축할 계획이다. 내소사 앞에서 백천 제방을 지나 석포 저수지 둘레를 순환하는 왕복 13㎞의 자전거 길도 내고 변산반도의 자생화 공원도 6~7곳에 조성한다.

마을 안길과 담장도 정비하고 유채·메밀 등 경관작물 단지도 만든다. 주민들을 위해 마을회관과 경로당도 리모델링하고 오디·양파 등 지역 농수산물 냉동·저온창고와 가공시설, 집하장, 종합판매장도 시설한다.

내소사는 전나무 숲길 600m를 지나 사찰 안에 꽃무늬 문살의 대웅보전과 고려동종 등 여러 문화재를 지녀 사철 관광객이 이어지고 있으나, 주변 마을은 머물 시설이 없어 관광 차량들이 스쳐 갔다.

권재근 군 건설도시과장은 "이곳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 안에 부안청자박물관과 곰소젓갈단지 등도 자리해 있다"며 "관광객 1000만명이 찾는 새만금·변산반도의 새 관광·휴양·여가 거점으로 자리잡도록 주민들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곤 기자 c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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