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경포호 자전거도로 폭넓히고 중앙분리대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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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1건 조회 8,310회 작성일 11-01-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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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12월부터 내년까지 22억원을 들여 4.35㎞의 경포호 둘레길 중 우회도로 계획이 있는 1.4㎞ 구간을 제외한 2.95㎞ 구간의 자전거도로와 인도 사이에 분리녹지를 설치하고 녹색쉼터를 조성하는 등 `국가 녹색길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경포호 둘레에 조성된 자전거도로가 가족용 자전거 한 대가 운행하기에도 좁아 일반자전거는 인도를 침범해 보행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할 뿐 만 아니라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홍장암~호수광장 입구간 1.1㎞와 호수광장 경계~3·1공원간 1.5㎞에 대해 자전거도로와 인도를 분리할 수 있는 녹지분리대를 설치하고 기존의 자전거도로 폭을 넓히는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호수 북쪽 1.4㎞ 구간은 우회도로 계획을 반영해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에 대한 개선방안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참소리박물관 앞 호수변과 초당솔밭 구 동해해양경찰서 강문파출소가 있던 자리에는 데크 등 녹색쉼터를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하지만 이 같은 시의 계획에 대해 과잉투자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시민들은 “서로 주의해 다니면 될텐데 막대한 예산을 들여 자전거도로가 멀쩡히 설치돼 있는 중앙에 분리대를 시설하려는 계획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녹색길 조성사업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산책·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경포호를 중심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일보/정익기기자 igju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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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순이님의 댓글

바순이 작성일

이런,,,~!강릉시가 또 헛짓을 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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