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강릉시, 강릉 전국산악자전거대회 지원중단,,,폐지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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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대회 4년째를 맞고있는 강릉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강릉시의 지원중단으로 죄초위기를 맞고있다.
강릉시는 지금까지 3회 대회를 마친 '강릉 전국산악자전거대회'에 대한 더 이상의 예산지원을 않겠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3회까지 전국대회를 치르면서 대회규모 등에서 전국대회성격을 상실한데다 최근 대회운영진의 교체되는 등 대회운영의 묘를 살리지 못한데 따라 매년 지원되던 1600여만원의 예산지원을 사실상 중단키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올해 대회지원을 위해 책정됐던 1600여만원을 다른 생활체육관련 행사에 모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자전거연합회가 주관한 강릉 전국산악자전거대회는 매년 11월말에 개최됨에 따라 초겨울날씨로 전국 자전거동호인들의 참가가 저조해 말뿐인 전국대회라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200여명 참가선수중 타 시도출전선수는 10여명 안팎에다 인근 홍천 정선 등 소수의 동호회만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 지난 3회대회의 경우, 코스를 알리는 웨이포인트조차 제대로 설치하지 않아 일부 선수들이 코스를 이탈하는 등으로 낯뜨거운 전국대회라는 빈축을 사기도 했다.
더욱이 전국대회라는 명분으로 예산지원을 하던 강릉시조차 개.폐회식은 물론 대회시상식에 5급이상 고위공무원이 아닌 6급 공무원이 참석, 시상대에 오르는 등 사실상 주최측이 외면한 대회의 무용론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었다.
시 관계자는 "시가 주최인 전국산악자전거대회에 대한 더이상의 예산지원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 책정됐던 대회예산은 이미 생활체육관련행사에 모두 사용된 상태"라 밝혔다.
한편 강릉시의회 김남형의원은 지난회 정기회의 시정질의를 통해 "모양새조차 못갖춘 대회보다는 전국적으로 명성을 굳힌 다른 자전거대회에 예산지원을 집중시켜 강릉을 알리고 예산의 효율성을 기하는 편이 좋다"는 의견을 제시, 대회폐지론에 불을 지핀 바 있다.
zerg777@chamnews.net
강릉시는 지금까지 3회 대회를 마친 '강릉 전국산악자전거대회'에 대한 더 이상의 예산지원을 않겠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3회까지 전국대회를 치르면서 대회규모 등에서 전국대회성격을 상실한데다 최근 대회운영진의 교체되는 등 대회운영의 묘를 살리지 못한데 따라 매년 지원되던 1600여만원의 예산지원을 사실상 중단키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올해 대회지원을 위해 책정됐던 1600여만원을 다른 생활체육관련 행사에 모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자전거연합회가 주관한 강릉 전국산악자전거대회는 매년 11월말에 개최됨에 따라 초겨울날씨로 전국 자전거동호인들의 참가가 저조해 말뿐인 전국대회라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200여명 참가선수중 타 시도출전선수는 10여명 안팎에다 인근 홍천 정선 등 소수의 동호회만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 지난 3회대회의 경우, 코스를 알리는 웨이포인트조차 제대로 설치하지 않아 일부 선수들이 코스를 이탈하는 등으로 낯뜨거운 전국대회라는 빈축을 사기도 했다.
더욱이 전국대회라는 명분으로 예산지원을 하던 강릉시조차 개.폐회식은 물론 대회시상식에 5급이상 고위공무원이 아닌 6급 공무원이 참석, 시상대에 오르는 등 사실상 주최측이 외면한 대회의 무용론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었다.
시 관계자는 "시가 주최인 전국산악자전거대회에 대한 더이상의 예산지원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 책정됐던 대회예산은 이미 생활체육관련행사에 모두 사용된 상태"라 밝혔다.
한편 강릉시의회 김남형의원은 지난회 정기회의 시정질의를 통해 "모양새조차 못갖춘 대회보다는 전국적으로 명성을 굳힌 다른 자전거대회에 예산지원을 집중시켜 강릉을 알리고 예산의 효율성을 기하는 편이 좋다"는 의견을 제시, 대회폐지론에 불을 지핀 바 있다.
zerg777@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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