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의 안전하고 올바른 자전거 문화 확산 도모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시민 중심의 안전하고 올바른 자전거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자전거 지도자 양성과정 교육’을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동락공원 자전거안전교육장에서 3일, 25시간과정으로 총 2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친환경 녹색붐을 타고 자전거이용 인구는 점차 늘어나고 있으나 자전거관련 교육을 받아본 사람을 찾아보기는 매우 어려운게 사실이다.

 이에 구미시에서는 자전거교육을 강화하고 시민중심의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초등학생 자전거 안전교육 및 지역사회 올바른 자전거이용 문화를 이끌 자전거 지도자양성을 목적으로 이번 교육을 계획하게 되었다.

 교육대상은 그린바이크 사랑봉사대, 자전거동호회원, 주부, 공무원 등 총 82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전문교육기관인(ISO 9001:2008 인증) 사단법인 자전거21에 위탁하여 운영하며 교육내용은 자전거 구조, 자전거 정책, 자전거 관련법, 교통안전실무 등의 이론교육과 교육지도, 응급처치 등의 실기교육으로 이루어진다. 이와함께 분임토의, 주제발표 및 교육평가의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수료증과 더불어 2011년 실시 예정인‘YesGumi 자전거 문화강사’자격시험 응시기회를 부여하며, 합격자는 초등학교에서 자전거안전교육을 담당할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구미시는 이번 교육을 통하여 초등학교 및 지역사회에서 활동할 자전거 지도자를 확보함으로써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미시는 올해 9월 동락공원에 자전거 안전교육장을 개설하고 주부자전거교실을 운영중에 있으며, 어린이 자전거 면허시험을 포함한 어린이자전거 안전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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