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중구난방식 자전거 도로 ‘빈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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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의 녹색시범 도시로 선정된 강릉시가 ‘중구난방식’ 자전거 도로 조성으로 빈축을 사고있다.
11일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자전거 도로마다 폭과 포장 재질, 색상 등이 제각각이어서 오히려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잦은 보수공사 등으로 보행자와 운전자들의 통행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현재 강릉시내 자전거 도로 재질은 탄성포장을 비롯해 콘크르트, 아스콘, 투수콘 등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도로폭은 물론 색상도 빨강, 녹색 등 제각각이다.
이는 자전거 도로 설계를 위한 표준화된 시공 지침이나 메뉴얼 등의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행 자전거도로 건설 규정에는 △통행에 필요한 최소폭 1.1m △내구성, 마찰계수를 고려한 포장재질 사용 정도로만 규정돼 있다.
이에따라 자전거도로 공사 발주부서나 시공업체에 따라 제각각일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게다가 시내권 자전거 도로는 대부분 보행자 겸용 도로인데다 보행자 도로과 구분이 돼 있는 일부 자전거 전용도로의 경우 상가 건물쪽으로 설계돼 안전을 더욱 위협하는 구조적 결함까지 지적되고 있다.
표준 시방서도 없이 자전거 도로가 조성되다 보니 부실공사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탄성포장으로 설치된 포남동 강릉경찰서 앞 자전거 도로는 땜질식 복구 공사가 반복되면서 부실공사와 함께 예산 낭비에 대한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자전거 도로 공사를 여러 업체에서 시공하다보니 재질이나 공사방법이 통일될 수 없다”며 “현재 자전거도로 기본계획 용역을 수립중에 있는 만큼 문제점을 보완해 자전거 이용율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릉/박경란
11일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자전거 도로마다 폭과 포장 재질, 색상 등이 제각각이어서 오히려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잦은 보수공사 등으로 보행자와 운전자들의 통행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현재 강릉시내 자전거 도로 재질은 탄성포장을 비롯해 콘크르트, 아스콘, 투수콘 등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도로폭은 물론 색상도 빨강, 녹색 등 제각각이다.
이는 자전거 도로 설계를 위한 표준화된 시공 지침이나 메뉴얼 등의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행 자전거도로 건설 규정에는 △통행에 필요한 최소폭 1.1m △내구성, 마찰계수를 고려한 포장재질 사용 정도로만 규정돼 있다.
이에따라 자전거도로 공사 발주부서나 시공업체에 따라 제각각일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게다가 시내권 자전거 도로는 대부분 보행자 겸용 도로인데다 보행자 도로과 구분이 돼 있는 일부 자전거 전용도로의 경우 상가 건물쪽으로 설계돼 안전을 더욱 위협하는 구조적 결함까지 지적되고 있다.
표준 시방서도 없이 자전거 도로가 조성되다 보니 부실공사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탄성포장으로 설치된 포남동 강릉경찰서 앞 자전거 도로는 땜질식 복구 공사가 반복되면서 부실공사와 함께 예산 낭비에 대한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자전거 도로 공사를 여러 업체에서 시공하다보니 재질이나 공사방법이 통일될 수 없다”며 “현재 자전거도로 기본계획 용역을 수립중에 있는 만큼 문제점을 보완해 자전거 이용율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릉/박경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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